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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2치매는 뇌기능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질환

치매란 정상적으로 성숙한 뇌가 외상이나 질병 등 후천적인 뇌기능 장애로 인하여 기억력, 언어기능, 시공간능력, 집중력, 수행기능과 같은 여러가지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치매는 주로 65세 이후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노인 인구의 증가로 중요한 사회, 경제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치매는 노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분류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노인성치매와 혈관성치매가 있습니다.
치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 노인에게 기억력과 아울러 언어능력, 공간감각, 추상적 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지적 능력의 감퇴가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병으로 알츠하이머병이라고도 합니다.
  • 병인으로는 베타아밀로이드의 과생성, 타우단백의 과인산화로 인한 신경원섬유매듭이 세포사의 유도 등이 있습니다.
    일단 발병하면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로, 혈관성 치매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보면 몇 년 또는 몇 개월 전에 얼굴이 삐뚤어졌다든가, 발음이 나빠졌다든가, 갑작스럽게 기억력이 나빠졌다거나, 한 쪽 팔다리에 약한 마비가 동반됩니다.
  • 그러나 문제는 고혈압, 심장병, 흡연, 비만 같은 혈관성 치매의 위험인자를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되어 결국 치매가 된다는 것입니다.
  • 서서히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급격하게 나빠졌다가 멈추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치매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다음 증상이 있다면 치매인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 자주 되풀이해서 물어보고, 평소에 아주 익숙해 있던 일도 잘하지 못합니다.
  2. 말할 때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하거나 의사전달이 잘 되지 않습니다.
  3. 시간과 장소의 감각이 없어지고, 판단력이 떨어집니다.
  4.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잘 모릅니다.
  5.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고 엉뚱한 곳을 찾습니다.
  6. 기분과 행동이 짧은 사이에 순간적으로 변합니다.
  7. 성격이 급변하고 흥분과 의심, 두려움 등의 감정을 반복적으로 나타냅니다.

치매 진단을 위해서는?

  • 환자 및 가족의 병력 청취
  • 기본적 검사
  • 신경인지검사로서(혈액검사, 심전도 등) '기억, 언어, 시공간능력, 집중력, 전두엽/집행기능검사'
  • 뇌영상검사로 전산화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및 뇌혈류 검사 등

6치매환자 치료는 인지장애 속도를 가능한한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치매환자와의 생활시 유의사항

  • 자극을 피하고 수용적 태도가 필요합니다 (논쟁을 하지 말 것).
  •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약물을 신중히 사용하며, 특히 많은 종류의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는 것은 금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요합니다.
  • 행동이 난폭해지거나 수면 장애를 보일 때는 소량의 항정신약물 및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어떤 사람이 잘 걸릴까?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가 나이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은 점점 높아집니다. 현재의 통계에 의하면 65세이상 인구의 10%에서, 5세 증가 할수록 배가 증가하고 85세가 되면 약 반수에서 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외 날로 증가하고 있는 스트레스와 공해 그리고 환경오염,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의 증가, 알코올을 위시한 각종 약물 남용 등이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촉진시켜 노인성 치매가 증가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인자가 가족력과 유전입니다. 가까운 친척 중에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없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2~3배 더 높다는 것은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다른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길이 최선입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매
고혈압부터 우선 치료를!! 혈관성 치매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고혈압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고혈압이 있다면,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은 빠뜨리지 않고 잘 먹어야 하고,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금연은 필수! 담배는 뇌혈관과 심장에 많은 피해를 입혀서 모세혈관을 막히게 하고, 뇌혈관 질환이 더 잘 생기도록 합니다.
비만이라면 체중관리부터! 살이 너무 많이 찌게 되면, 혈관성 치매의 원인인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현재 비만이라면, 꼭 다이어트를 시작하세요.
적당한 운동은 꼭!!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과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며, 혈압 및 혈당 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줍니다. 또한 신체에 쌓인 노폐물을 효율적으로 없애주고, 살도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신체와 건강의 상태를 고려해서 일주일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되, 최소한 3일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머리를 많이 사용하도록 하고 항상 적극적인 태도!!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듯이 머리도 계속 사용해야 굳어지지 않습니다. 오목이나 바둑, 장기 등은 머리도 사용하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간의 정도 쌓을 수 있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 태도로 많이 웃고 밝게 살도록 노력하세요! 우울증 예방을 위해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많이 웃고 인생을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세요. 밝은 햇살을 많이 받는 것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지혈증과 심장병 치료는 확실하게!! 혈액 내의 지질의 양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뇌혈관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심장병이 있는 경우 심장의 수축기능이 떨어져 혈류속도가 느려지고, 혈액정체가 생겨 혈전(피딱지)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혈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일어나 혈관성 치매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건전한 성생활을 하세요. 매독이나 에이즈에 걸리게 되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성병에 걸리지 않는 것도 치매 예방의 또 다른 방법입니다.
물을 자주 마십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혈액순환을 도와 줍니다.
계획성 있는 생활을 하세요. 하루 일과를 돌아 보는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중년기에 한달에 두번 이상 기억을 못할 정도로 폭음을 하는 경우 치매에 걸릴 위험이 10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는 술의 종류를 불문하고 앉은 자리에서 5잔 이상 마시면 폭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