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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기억이 사라졌다? '블랙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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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진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양측간 입장이 다른 만큼 정확한 사건 전말은 경찰 수사에 의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거리를 걷는 술취한 남성

술을 마시고 기억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까?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말하는 음주 후 기억 상실을 의학용어로 ‘블랙아웃’이라 한다. 술에 취해 기억은 없지만, 일부 일상적 행위를 할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집에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다, 2차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3차부터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와 같은 다양한 상황으로 나타난다.

과음하면 왜 기억이 사라지게 될까?
전문가들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물질이 뇌에서 단기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활동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뇌의 기억하는 능력을 집중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필름이 끊기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뇌의 능력은 사용이 가능하므로, 술에 취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등의 행동은 가능하다.

따라서 알코올 급성 중독이 되지 않도록 술을 너무 빨리,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체중이 적을수록, 술이 약할수록 이런 증상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빠르게 상승해 이로 인한 블랙아웃 증상이 반복되다 보면 알코올성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10%는 알코올성 치매로 보고 있다. 알코올 섭취 과다로 뇌의 기억능력이 점점 손상을 입으면서 기억 소실은 물론 전두엽 손상으로 인해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뀌어 술만 마시면 소위 ‘주폭’으로 돌변한다. 또 과음으로 인해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베르니케 뇌병증을 유발해 비틀거리는 보행 실조증, 안구운동장애 등이 더해질 수 있다.

블랙아웃이 반복되면 본인의 건강은 물론이고 음주운전, 폭력 등 범죄 가해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블랙아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가능한 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필요하면 적정 음주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음주 시 술은 한 종류로 마시고, 물을 자주 마시며, 빈속에 마시지 않아야 한다. 또 알코올 해독을 위해 음주 후에는 최소 3일 이상 금주 기간을 두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